닭갈비 하면 단연 떠오르는 곳이 있다면 바로 강원도 춘천이다. 춘천은 닭갈비의 원조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전통과 지역적 자부심이 담긴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하다. 특히 춘천을 찾는 여행자들은 철판 닭갈비, 숯불 닭갈비 등 다양한 스타일의 닭갈비를 비교하며 맛보는 재미에 빠지곤 한다. 이번 글에서는 춘천 현지인들이 직접 추천한 닭갈비 맛집 다섯 곳을 정리해 소개한다. 진짜 로컬의 맛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참고하자.
1. 우성 닭갈비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철판 닭갈비 전문점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 위치: 춘천시 후평동
- 대표 메뉴:
- 닭갈비 (300g) – 14,000원
- 우동 사리 – 3,000원
- 볶음밥 – 3,000원
- 운영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 특징: 택시 기사들에게 “인공폭포 앞 닭갈비집”으로 통하는 숨은 맛집
🔥 센 불에서 단숨에 볶아낸 닭갈비의 풍미가 일품이다.
2. 토담 숯불닭갈비
숯불에 구운 닭갈비로 유명하며, 대형 매장과 넓은 주차장을 갖춰 단체 방문도 가능하다.
- 위치: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62
- 대표 메뉴:
- 간장/소금/고추장 숯불닭갈비 (각 250g) – 14,000원
- 막국수 – 7,000원
- 운영시간: 11:00 ~ 22:00 (연중무휴)
- 특징: 본관과 별관이 나뉘어 있고, 회전율이 빠르며 웨이팅이 덜 지루함
🔥 숯불의 은은한 향이 닭고기에 배어들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3. 솔개미 닭갈비
소양강 뷰를 배경으로 한 닭갈비집으로, 누룽지 볶음밥이 별미로 유명하다.
- 위치: 춘천시 영서로
- 대표 메뉴:
- 닭갈비 (250g) – 14,000원
- 닭내장 – 14,000원
- 누룽지 볶음밥 – 3,000원
- 운영시간: 12:00 ~ 21:00
- 특징: 숨겨진 로컬 맛집으로 현지 단골이 많고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
🔥 식사 후 마무리로 나오는 누룽지 볶음밥은 꼭 먹어봐야 할 포인트다.
4. 통나무집 닭갈비
방송에도 자주 소개된 춘천 닭갈비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철판/숯불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다.
- 위치: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 대표 메뉴:
- 철판 닭갈비 – 약 12,000원
- 숯불 닭갈비 – 약 12,000원
- 운영시간: 10:30 ~ 21:30 (연중무휴)
- 특징: 넓은 대기 공간과 빠른 서빙으로 가족 단위에 적합
🔥 춘천 닭갈비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입문용으로 추천되는 대표 맛집.
5. 항아리 닭갈비
항아리에 양념을 숙성시켜 만든 특유의 감칠맛과 직접 재배한 채소가 강점이다.
- 위치: 춘천시 신북읍
- 대표 메뉴:
- 숙성 닭갈비 (1인분) – 약 13,000원
- 운영시간: 매일 운영 (정확한 시간은 유동적)
- 특징: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손님에게 인기, 조미료를 최소화한 건강한 맛
🔥 단짠의 황금 비율과 숙성된 양념의 풍미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 춘천 닭갈비 맛집 고르는 팁
- 철판 vs 숯불: 풍미와 식감의 차이를 즐기고 싶다면 두 가지 스타일을 번갈아가며 먹어보는 것도 추천
- 웨이팅 피하려면?: 점심시간 이전 또는 오후 3~4시 사이 방문이 여유로움
- 막국수 or 볶음밥: 닭갈비와의 궁합은 막국수보다는 볶음밥이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음
📝 마무리하며
춘천은 단순한 닭갈비 도시를 넘어, 닭갈비의 다양성과 깊이를 즐길 수 있는 ‘맛의 여행지’이다.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닭갈비집은 단순히 맛뿐 아니라 분위기, 서비스, 그리고 공간의 매력까지 더해져 특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 철판의 고소함, 숯불의 불맛, 항아리 숙성의 감칠맛까지 모두 다르기에, 여러 곳을 방문하며 나만의 춘천 닭갈비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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